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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sanghwa
19 관리자 2015-10-05 257
’디스토피아’, 오판과 맹신 앞에 좌편향 사회 향한 경고!(국민일보, 2015년 10월 1일)
’디스토피아’, 오판과 맹신 앞에 좌편향 사회 향한 경고!

2005년 가을에 처음 발표됐던 소설가 홍상화의 소설 ‘디스토피아’가 한국문학사 ‘작은책 시리즈’ 네 번째 권으로 다시 출간됐다. 일부 지식인 및 민주화 세력의 좌경화에 대한 본격 비판 소설인 ‘디스토피아’는 2005년 초판 출간 당시에도 한국 문단과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빈 라덴을 따라 나도 테러리스트가 될 거야. 원자폭탄을 메고 63빌딩을 폭파할 거야.” 2001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후 작가는 여덟 살 소년이 이런 노래를 부르는 현실을 목격하고 우리 사회에 편재한 좌경사상의 허구성과 위험성을 비판하는 글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남한 지식인 사회에 존재하는 좌경사상은 남북 화해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또 일부 남한 상류층의 혐오스런 행태와 자본주의 사회의 도덕적 퇴폐 현상에 대한 자극이 된다”는 믿음에서 집필을 미뤄왔다.

그러던 중 2005년 7월 남북작가대회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일부 문인들이 보였던 북한 및 주체사상에 대한 아첨과 맹목적 추종이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에서 ‘디스토피아’를 발표했다.

‘디스토피아’ 출간 이후 작가는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책을 증정하면서 개인 캠페인을 펼쳤고, 그 결과 지식인 사회에 넓게 퍼진 좌경화 풍조에 대응할 논리를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번에 초판 출간 10주년을 맞이하여, 여전히 좌경 세력이 지식인 내지는 양심 세력이라는 깃발 아래 위세를 떨치고 있으며 그 정도가 북한 당국의 오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는 판단에서, 다시 새롭게 펴낸 것이다.

‘디스토피아’는 플라톤의 <국가론>,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와 같이 대화체 형식을 취한 소설로서, 소설가인 주인공을 화자로 내세운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잘못된 시대정신’에서는 시문학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문단의 일부 지식인들이 민중 선동용 정치적 구호에 문학의 월계관을 씌워 노동자의 혁명을 선동했는데, 그 폐해의 심각성을 밝히고 있다. 제2부 ‘주체 사교(邪敎)에서는 일본에서 한국문학 강의를 하고 있는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북한의 주체사상이란 철학의 가면을 쓴 김일성의 신격화 도구에 지나지 않음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제3부 ‘증오심’에서는 철학과 출신 소설가와의 대화를 통해, 사회주의의 뿌리인 증오심에 천착하고 있다. 제4부 ‘사대주의 지식인’에서는 미국 정치학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반미사상의 뿌리와 위험성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

작가는 소설 ‘디스토피아’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좌경사상이라는 독배를 마시게 한 일부 남한 지식인들과 계층 간 갈등과 증오를 부추기는 세력들, 미국 군사력을 맹신하는 보수세력을 향해 예리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소설가 홍상화는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거쳐 1989년 장편 <피와 불>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2005년 소설 <동백꽃>으로 제12회 이수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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